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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배 면적 계산, 어떻게 정확히 할 수 있나요?
집을 도배하려는데, 도배 견적내는법을 어떻게 계산해야 할지 막막하지 않나요? 대충 평수를 보고 짐작만 하다 보면 견적이 부정확해서 예상보다 돈이 더 들거나 업체와 실랑이를 벌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2평 아파트인데 도배 평수를 잘못 계산해 벽지 16롤(80평 기준)을 샀다가 실제론 20롤이 필요해 8만 원(롤당 2만 원 기준)이 더 들 수도 있고, 업체에 맡겨도 면적 계산이 틀리면 추가 비용을 청구당하거나, 셀프 도배 시 자재가 모자라 공사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아파트 평균 도배 면적은 분양 평수의 2.5배인데, 모르면 과소·과대 견적으로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큽니다.
도배 면적 계산은 간단한 공식으로 정확히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는 분양 평수에 2.5를 곱하고, 주택은 3.5를 곱하면 됩니다(하우스텝, 2024). 예를 들어, 25평 아파트는 25 × 2.5 = 62.5평이 도배 면적입니다.
벽지 1롤은 보통 5평을 커버하니(합지 기준), 62.5 ÷ 5 = 약 13롤 필요합니다. 실제로는 창문, 문 등 제외 면적(평균 1015%)을 빼면 1112롤로 줄어듭니다. 주택은 구조가 복잡해 34평이라면 34 × 3.5 = 119평, 약 24롤이 기본입니다. 도배 견적내는법은 줄자로 벽 높이(보통 2.4m)와 둘레를 재서 면적(㎡)을 구한 뒤 평으로 변환(1평 = 3.3㎡)하면 더 정확합니다.
2: 도배 자재비, 벽지 종류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나요?
도배 견적내는법 중 자재비가 가장 큰 부분인데, 벽지 종류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합지, 실크, 발포 벽지 등 선택지가 많습니다.
2024년 기준, 합지 벽지는 롤당 2만 원인데 실크 벽지는 65만 원으로 2배 이상 차이 납니다(egen.co.kr, 2024.8). 발포 벽지는 제거비(평당 5천 원 추가)가 붙어 32평 주택이면 40만 원 더 들 수 있습니다.
도배 자재비는 벽지 종류에 따라 명확히 달라집니다. 합지 벽지는 저렴(롤당 26만 원입니다(하우스텝). 내구성이 약해 습기나 오염에 취약하지만, 임시 거주나 빈집에 적합합니다. 실크 벽지는 고급(롤당 65만 원이며 방음·단열 효과가 뛰어나 장기 거주에 유리합니다. 발포 벽지는 25평이면 5만~7만 5천 원이다. 합지로 저렴하게, 실크로 튼튼하게 고르면 예산과 목적에 맞춘다.





3: 도배 인건비, 상황별 얼마가 추가되나요?
도배 견적내는법에서 인건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어떤 상황에서 추가 비용이 붙는지 알아야합니다. 먼저 빈집이냐 살고 있는 집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2024년 기준, 25평 빈집 합지 도배 인건비는 60만 원(3명, 인당 20만 원)인데, 살고 있는 집은 짐 정리로 인원 1명 당 100만 원으로 뜁니다(하우스텝). 예를 들어, 2024년 용인 24평 아파트는 이사 당일 도배로 4시간 내 끝내려다 인건비가 101만 원 청구됐습니다



아파트 공사 시간(오전 9시~오후 6시) 초과 시 시간당 2만 5천 원 추가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발포 벽지 제거(평당 5천 원)나 복잡한 천장(우물형)은 추가 작업으로 인당 5만~10만 원 더 붙습니다. 업체에 빈집 기준 견적을 요청하고, 상황(짐 유무, 시간 제한)을 미리 말하면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